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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00년 납북 김동식 목사 2002년 평양 초대소에 억류"
2000년 1월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납치한 김동식(57)목사가 평양의 철도성 초대소에 억류돼 있었다는 탈북자 증언이 나왔다. 지난 4월 탈북 귀순한 이광수(가명)씨는 21일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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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금은 자본주의 물들어 간첩활동 할 생각도 없다"
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탈북자 이모(28)씨는 1일 밤 중앙일보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"지금은 자본주의에 물들어서 간첩활동을 할 생각도 없다"며 "나는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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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공작원 탈북자로 위장 간첩활동
북한군 정보보안기관 소속 요원이 탈북자로 위장 귀순한 뒤 1년3개월간 국내에서 간첩으로 암약해온 사실이 드러났다. 익명을 요구한 정부 핵심 당국자는 1일 "관계당국이 지난해 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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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주변국 탈북자 정책 심상치 않다
탈북자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. 미국.중국.몽골 등 관련국들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되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. 몽골은 자국 내에 들어온 탈북자를 중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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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62명 "대부분 투먼 수용소에"
지난달 25일 베이징(北京) 인근의 퉁저우(通州)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62명의 탈북자 대부분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현재 지린(吉林)성 투먼(圖們)수용소에 수감 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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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탈북자 북송 중국에 항의해야
중국이 지난달 체포한 탈북자 60여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. 공식 확인은 안 됐으나 현지 상황을 종합하면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. 이번 사태는 외국공관 진입 탈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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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탈북 62명 법·원칙 따라 처리"
중국 외교부의 장치웨(章啓月) 대변인은 9일 베이징 근교 퉁저우(通州)에서 지난달 26일 붙잡힌 탈북자 62명을 최근 북한으로 송환했느냐는 질문에 "이를 확인할 수 없다"고 답변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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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탈북자 개칭이 대책인가
▶ 이영종 정치부 기자 통일부가 요즘 '탈북자'란 호칭을 바꿔보겠다고 부산하다. 탈북자란 말에 정치.사회적 편견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. 지난주에는 고향을 떠나온 사람이란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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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65명 북송 안할 듯
중국이 지난 26일 베이징(北京) 근교의 퉁저우(通州)에서 체포한 65명의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. 중국 외교부의 장치웨(章啓月) 대변인은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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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처리 달라진 중국
중국이 탈북자 문제에 강경 방침으로 돌아서고 있다. ▶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대북인권단체 회원들이 27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연행을 규탄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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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탈북자 인도주의 원칙에서 다뤄져야
중국이 자국 내에서 활동 중인 탈북자 지원단체를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. 첫 조치로 탈북자와 이들을 돕던 한국인 등 67명을 전격 체포했다. 봇물이 터지듯 발생하는 탈북자의 외교공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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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1-2000]
1991년 1. 3 : 최의웅(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),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. 1.28 : 김영남(부총리 겸 외교부장), 알렉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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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망명길 탈북 2명 몽골 공항서 체포당해
미국 망명길에 나선 탈북자 2명이 15일 몽골 공항에서 체포됐다. 재미 탈북난민협회 김용(59)회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탈북자 정성일(35.의사), 장선영(42.여)씨가 "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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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탈북 딸 합류로 서울 한가위 행복이 두둥실~"
▶ 탈북자 홍병혁씨(右)가 추석연휴 가족잔치를 위해 음식을 준비 중인 딸 은경양을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. 가운데는 부인 최춘화씨. 임현동 기자 24일 낮 서울 사당역 부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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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일동포 북송 사업 일본 정부가 먼저 추진"
재일동포들의 북송사업이 시작되기 4년 전인 1955년부터 일본 정부가 북송을 적극 추진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. 국제적십자연맹이 올해 비밀에서 해제한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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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출신 한국여성 중국서 납북
탈북자 출신 한국인 여성이 이달초 중국에서 북한 보위부대원들에게 납치됐다고 26일 동아일보가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.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국에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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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목숨 걸었는데 버림받아…북한서 죽이나 먹고살 걸"
18일 서울 무교동의 허름한 식당 구석. 납북어부 등 피랍자의 가족 30여명이 모였다.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납북자가족회가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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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"의리 없는 베트남"
북한이 3일 탈북자 468명이 지난주 집단으로 한국에 입국한 것과 관련해 베트남을 맹비난하고 나섰다. 외무성 대변인이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"베트남이 이번 사건에 공모해 나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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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구려사 다시 실어라"
정부는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의 '고구려사 삭제'와 관련, 원상 회복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. 박준우 외교통상부 아태국장은 이날 방한 중인 닝푸쿠이(寧賦魁)중국 외교부 한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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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체포된 탈북자 가족 구명 호소
6월 23일 탈북자 18명이 네이멍구(內蒙古)자치구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의 한국 내 가족과 친지 7명이 우리 정부의 구명 노력을 호소하고 나섰다. 이들 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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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연해진 중국…강제 북송보다 제3국으로
중국의 탈북자 처리 방침이 유연해지고 있다. 외국 공관과 시설물에 진입한 탈북자의 경우 3국을 거쳐 한국으로 가는 것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다.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들어온 탈북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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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한 인권유린 외면할 건가
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. 법안 통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찬반 양론이 벌어지고 있다. 과연 이 법안이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. 이 법안은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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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위, 전향 장기수 북송 권고 논란
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수의 북송(北送)을 정부에 권고할 방침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. 의문사위는 전향 장기수들이 유신 시절 교도소 내의 폭력에 의해 강제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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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외교부 교민보호 이대론 안 된다
APTN이 지난 3일 입수했다는 김선일씨의 비디오테이프가 국내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. 특히 해외에서 우리 공관의 무성의와 보신